일반 배송은 5~7일이 걸린다고 쓰여있는데 검수하는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7일 이상 걸렸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지만 실물로 보니 더 귀여웠고 가지고 있는 COS 퀼팅백과 잘 어울린다. 마이크로 사이즈 데님백이라 이염이 조금 걱정되지만 열심히 들고 다녀야겠다.
14 파운드로 환율 변환하면 2만 3천원 정도 하는데 정가보다는 확실히 비싼 느낌이 들지만 배송료에 검수 비용,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보니 구매할 만한 것 같다.
크림에서 "KREAM"이라고 쓰여있는 검은색 태그를 같이 붙여서 보내주는데 모양이 괜찮아서 인형과 함께 달아봤다. COS 퀼팅백이 너무 작아서 인형이 상대적으로 많이 커 보이긴 하지만 보통 사이즈의 가방에 달면 적당한 사이즈이다. 한 동안 잘 달고 다닐 것 같은 키링 구매 후기를 마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차 중의 하나인 벤츠 E클래스, 특히 올해 풀체인지 모델 라인업과 가격을 알아보고자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월 19일에 신형 E클래스를 국내에 선보였는데 2016년 이후 8년만의 풀체인지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디자인 특징
벤츠 E클래스는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 라인업이 있는데 익스클루시브는 후드탑 엠블럼으로 중후한 디자인이고 앞에 아방가르드는 벤츠 마크가 크게 달려 있다. 헤드램프가 S클래스와 C클래스와는 다른 곡선형의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도 조명을 넣었고 차량 길이는 약 4.9m, 휠베이스는 약 2.9m이다. 벤츠 S클래스나 E클래스에서 쓰던 플러시 타입 손잡이가 들어 있다. 후면 램프에도 삼각별 디자인을 넣어서 벤츠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직관적으로 벤츠의 로고플레이를 후면 램프에 넣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엠비언트 라이특가 특징인데 MBUX가 탑재된 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네비게이션은 하반기에 판매되는 차들은 TMAP 내비게이션이 탑재되며, 상반기 출시되는 차는 이전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지만 TMAP 내비게이션으로 추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운전 중에는 보조석 앞의 Co-driver display가 운전에 방해되지 않도록 화면이 어두워지는 기술이 들어갔고 보조석에서도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탑재된 국내 앱으로는 플로, 웨이브, 멜론, 에센셜 등이 있다.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 라인업
한국에는 E200, E300, E220d 모델로 라인업이 되어 있으며, 이후에 AMG 버전도 추가된다. 초반에는 E300과 E220d 위주로 판매가 시작된다고 한다. 각 라인업에서의 특징은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E 200은 가장 기본적인 엔트리 레벨 모델로, 주로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E300은 4기통 또는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수 있으며 E200보다 마력과 토크가 높다. 'd'가 붙은 모델은 디젤 모델을 뜻한다.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가격
기존 E클래스보다 예상과 같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entry 모델 기준으로보면 크게 오른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 기존처럼 E250 모델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E200 Avangarde 7390만원
E220d 4MATIC Exclusive 8290만원
E300 4MATIC Exclusive 8990만원
E300 4MATIC AMG line 9390만원
E450 4MATIC Exclusive 1,2300만원
지금까지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 대를 달성한 인기 모델인 벤츠 E클래스 11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 특징 및 가격을 알아보았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