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소고기가 유명하지만 집과 거리도 멀고 가볼 기회가 없어 그간 가보지 못했는데 마장동에 살았던 회사 동료로 인해 소규모 회식을 마장동에서 가끔 하게 됐다. 벌써 세 번째의 마장동 방문에서의 또간집과 구매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마장동 워터에이징 한우로 유명한 석신한우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도 따로 있어서 회사 동료는 명절 선물로도 이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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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석신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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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안심, 채끝, 치마살, 살치살 등을 주문해서 먹는데 개인적으로 안심이 가장 맛있었다. 1++ 등급의 치마살, 채끝살은 100g당 20,000원이며 프리미엄 안심은 100g당 23,000원이다. 1월 말의 가격이라 시세에 따라 고기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1차 고기 대기 중

 

고기를 충분히 사들고 상차림 집으로 향했는데 여우집에서 상차림비 6,000원을 내면 밑반찬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여우집은 항상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은 편이라 항상 예약을 하고 간다. 분위기는 일반적인 고기집 분위기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바로 앞에 주차 타워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https://naver.me/FG7ASuPL

 

네이버 지도

여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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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점으로 콜키지가 병당 오천원으로 다른 식당보다 저렴한 편이라 항상 와인을 가져간다.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한우의 맛은 정말 일품이라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채끝살 준비

 

안심, 채끝, 살치살까지 입안에서 녹는 한우의 맛을 음미한 후 후식으로는 불맛이 나는 짜파게티를 먹는 것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여우집에는 후식으로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에 후식을 여러 가지 시켜봤는데 짜파게티가 나눠서 먹기는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잘 구운 한우 비주얼

 

만약 회식, 모임으로 1++ 한우를 마장동에서 즐긴다면 위에 소개한 코스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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