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조인폴리아는 식물계의 코스트코라고 불릴 정도로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장소이다. 일반적인 화훼단지보다 규모가 크고 식물원처럼 꾸며 놓은 공간도 있어서 파주에 드라이브 갔을 때 들르기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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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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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폴리아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면 한적한 곳에 위치한 거대한 비닐하우스가 보이는데 주차 요원이 안내를 해주는 방향으로 가서 주차를 하면 된다.
식물들이 있는 곳이라 조인폴리아 내부는 습하고 따뜻하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는 차에 두고 오는 것이 좋다.
조인폴리아에는 판매하는 식물들이 정말 많은데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부터 희귀 식물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타임 세일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식물들을 득템할수도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식물원 투어 등 이벤트 정보도 보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보고 가도 좋을 것 같다.
이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시크한 고양이도 만날 수 있었다. 여느 고양이들처럼 사람을 귀찮아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카운터 위에서 사람 손길은 아랑곳하지 않고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조인폴리아에는 정글가든(식물원)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다. 식물이 우거져 있어서 정말 작은 정글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비싼 희귀식물은 눈에만 담고 오고 우리가 타임세일로 사 온 식물은 붉은 열매가 특징인 백량금과 작은 스투키, 경화금이다.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백량금을 샀는데 집에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독일 토분까지 구입해서 사실 배보다 배꼽이 컸지만 화분을 사면 분갈이까지 해서 가져올 수 있는 점이 좋다.
스투키와 경량금을 집에 있던 작은 화분에 옮겨 심고나니 집안이 화사해진 느낌이다. 식물을 꼭 사지 않더라도 가끔 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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