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에 오픈해서 핫한 수원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오픈 후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서 기사에서 본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주말 방문 주차 꿀팁과 스타필드에서 꼭 보고 가야 하는 별마당 도서관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수원 스타필드 주차 및 후기

 

수원 스타필드 주차 꿀팁

수원 스타필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만큼 주말에 주차가 어렵고 주위가 복잡하다. 스타필드 오픈 시간이 10시인데 되도록이면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일요일 11시 전에 도착했는데 스타필드와 지하로 연결된 인근 근린공원 주차장에 전혀 기다리지 않고 주차했다. 오후가 될수록 스타필드 내부에 사람이 급격하게 많아진다. 스타필드 주차장 층별 현황과 전반적인 주차 안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tarfield.co.kr/suwon/about/parkingInfo.do

 

주차안내 | 스타필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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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rfield.co.kr

 

나는 티맵에서 "대유평공원 남측주차장"을 검색해서 갔는데 근린공원 지하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하나도 기다리지 않고 지하로 연결된 스타필드 본 건물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수원 스타필드 주차

 

수원 스타필드 주차 요금은 6시간까지 무료, 이후 10분 당 500원이다. (1시간 3,000원 / 1일 최대 18,000원)

 

홈페이지에서 보면 특정 운영 일자에 동남 보건대, 수원 종합 운동장, 국립 농업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올 수 있다. 스타필드 주차가 엄두가 안 나는데 주말에 자동차를 이용해서 오고 싶다면 이 방법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starfield.co.kr/suwon/about/directions.do

 

오시는길 | 스타필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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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볼거리 - 층별 매장, 별마당 도서관

생각보다 너무 수월했던 주차에 다소 어리둥절 했는데 건물에 들어와 보니 역시나 많은 인파가 있었고 식당가 등은 벌써 줄이 길었다. 스타필드 구경 후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라 식당가는 구경만 했는데 확실히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런던 베이글은 아직 매장 오픈 전이었고 1층 푸드코트 매장에는 소금집 델리, 사과당 등 익숙한 이름의 식당들을 볼 수 있다. 주르데크레프라는 팝업 스토어에 줄이 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층에는 고메스트리트가 있고 식당이 많이 있다. 5층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생각보다 살만한 아이템들이 없었고 일반 브랜드 쇼핑은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신세계 팩토리 아울렛이 나은 것 같다. 바버 매장은 단일 매장인데 규모가 크고 추가 세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수원 스타필드 볼거리로 유명한 별마당 도서관은 거대한 무료 도서관으로 누구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책을 읽을 수 있다. 물론 책 읽는 사람들 보다는 사진을 찍거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책을 꼭 읽지 않더라도 분위기를 즐기러 가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우리는 6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하면서 별마당 도서관을 구경했는데 수많은 책들과 함께 천장에 장식된 조형물들이 볼만했다. 스타벅스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서 눈치 싸움을 잘해야 하지만 특히 노트북 책상용 긴 테이블이 도서관을 구경하기 좋은 자리인 것 같다. 

 

별마당 도서관

 

아래 사진처럼 별마당 도서관 계단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을 수 있고 독서실 스타일의 책상도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누구를 기다린다면 덜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에서 본 별마당 도서관

 

마치며

나는 고양 스타필드가 집에서 훨씬 가깝기 때문에 굳이 수원 스타필드까지 또 가지는 않을 것 같고 한 번의 구경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별마당 도서관, 유명 맛집, 트레이더스 등으로 앞으로도 사람들이 계속 몰릴 것 같다. 주말 피크 타임을 피하거나 평일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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